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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오디가 만난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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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설명을 가장 잘 하는 병원', 시화병원 최창균 병원장

관리자 조회수 4,303
  직원을 인정해 주는 병원, 환자와 직원이 신나는 병원 '세상에서 설명을 가장 잘 하는 병원', 시화병원 최창균 병원장   2016 새해 첫 ‘엠오디가 만난 사람들’의 주인공은 시화병원의 신임 병원장, 최창균 병원장님입니다. 16년 동안 시화병원과 함께 동고동락하며 성장하고 ‘인생의 중요한 시기를 보냈고, 은퇴하는 그 날까지 머물 곳은 시화병원’이라는 최 병원장님의 이야기를 전하려고 합니다. 새해의 시작과 함께한 신임 병원장의 새해 첫 인터뷰라니 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Q. 안녕하세요? 먼저 병원장님 취임을 축하드려요. 새해의 시작과 함께 병원장으로 취임하셨어요. 계획과 포부가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 16년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을 시화병원과 함께했기 때문에 병원에 대한 애정도 깊고, 기쁨도 큽니다. 계획과 포부라는 거창한 말보다는 병원장으로서 솔선수범해서 실천하고 싶은 일들이 먼저 떠오르네요. 시화병원이 시흥을 대표하는 병원으로 성장한 데에는 무엇보다 직원들의 노력과 희생이 있었다고 생각해요. 항상 감사하고 있었는데, 이 마음을 담아두기보다는 표현하려고 합니다. 병원이 직원들의 희생을 알고 있고, 항상 지지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제도와 장치를 고민하고 실천하려고 합니다.   시화병원에서는 직원과 환자가 항상 웃고, 신이 났으면 합니다. 일하는 사람이 행복하면 서비스가 개선되고 환자분들도 신이 나겠죠. 아픈 몸으로 오셔서 웃고 나가는 병원, ‘신나는 시화병원’을 위해 고민하는 병원장이 되겠습니다.   Q. 오랜 시간 시화병원과 함께해서인지 시화병원과 지역 주민들을 잘 알고 계신 것 같아요. 시화병원은 지역과 함께 성장한 대표적인 병원이죠.   네, 정말 시흥 지역 주민들의 사랑과 격려를 먹고 자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병원과 의료진을 믿고 찾아주신 덕분에 오랜 기간 꾸준히 성장할 수 있었어요. 그래서 지역에 작은 보탬이 되기 위해 직원들과 함께 수시로 의견을 나누고 있어요. 지역 어르신의 건강을 보살피기 위한 무료 건강검진이나 특별 강연, 환자와 가족을 위한 작은음악회, 의료 소외지역을 찾아가는 의료봉사는 꾸준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모든 직원이 바쁜 업무 중에도 기쁜 마음으로 참여하고, 주민들도 따뜻하게 반겨주셔서 보람을 느끼고 있죠. 더불어 지역 내 산업단지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 다문화가정을 비롯해 외국인들도 편하게 진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위해 중국, 베트남 등 의료통역사를 채용해 진료와 치료 과정을 안내하고 있어요.    “슬로건을 ‘세상에서 설명을 가장 잘하는 병원’으로 정하고 병원도 직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어요.” Q. 시화병원은 지역에서도 ‘친절한 병원’으로 명성이 나 있더라고요. 엠오디를 위해 살짝 비결을 공개해주시겠어요?   ‘비결’이라기 보다는 오랜 노력의 결과물이죠. (웃음) 환자를 대하는 마음이 한순간에 이루어지는 게 아니더라고요. 슬로건을 ‘세상에서 설명을 가장 잘하는 병원’으로 정하고 병원도 직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어요. 의료진을 비롯한 모든 직원은 정기적인 서비스 교육을 통해 환자에게 가장 효과적으로 설명하고 서비스하는 방법을 익혔죠. 이 교육은 시화 가족이라면 예외 없이 필수적으로 이수하고 있어요. 기존의 병원 위주의 용어 사용이나, 설명 방법을 환자 입장으로 바꿨더니, 많은 변화가 생겼습니다. 환자분들은 진료 절차와 치료 과정, 수술 방법에 대해 쉽게 이해하시고, 적극적인 치료가 가능해졌어요. 직원들은 정확하고 친절한 설명으로 효율적인 환자 관리가 가능해졌죠. 기존에 무뚝뚝한 의사에 대한  지도 개선되어 궁금한 점을 편하게 물어오십니다. 병원과 직원 모두에게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온 셈이죠.  Q. 시화병원은 일찍부터 스마트 병원 환경 구축에 관심이 많으셨어요. 올해에도 추진 예정인 프로젝트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스마트 병원환경’은 예전부터 의료계의 화두였고, 여전히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분야죠. 시화병원도 단계적으로 준비해 가는 과정입니다. 2년 전부터 각 병실에 개별 스마트 TV를 운영하고 있어요. 개인TV 기능과 병원정보, 입원생활 등 효과적인 안내가 가능하고 다인실의 감염 위험성 등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어 환자분들과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아요. 하지만 여전히 부족한 부분이 있죠.   올해는 의료정보시스템과 연동해 보다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어요. 예를 들어 병실에서 물리치료 시간, 식단, 약 복용 등 하루의 스케줄을 환자가 개별적으로 병실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받고 있는 치료법이나 복용하는 약에 대한 정보도 쉽고 간편하게 알아볼 수 있죠. 또한, 수술 전 준비사항이나 수술과정, 수술 후 관리, 운동법을 영상으로 제작해 병실에서 시청할 수 있는 콘텐츠를 추가해 환자의 효과적인 치료와 회복에 도움을 주려고 합니다.   Q. 병원장님 취임 첫해는 어느 때보다 바쁘실 것 같아요. 지난해는 메르스 등 굵직한 의료계 이슈부터 크고 작은 사건, 사고들로 병원의 모든 신경이 빠른 대응과 예방에 쏟아졌다면 올해는 효과적인 치료법과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내실을 채우고 환자분들의 지지와 격려에 보답하는 한 해가 될 것 같습니다. 제가 고민하고 바쁘게 움직일수록 환자분들이 건강해지고, 지역이 건강해질 테니 즐거운 고민이 아닐까 합니다.   ‘세상에서 설명을 가장 잘하는 병원’의 명성답게 시화병원의 최창균 신임 병원장님과의 대화는 미소와 친절한 답변으로 채워졌습니다. 수많은 병원이 생겨나고, 사라지는 등 급변하는 의료환경에서도 지역의 대표 병원으로 굳건히 자리매김한 비결, 바르고 정확한 치료는 기본이고 환자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고, 쉽고 친절하게 설명하는 시화병원의 오랜 노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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