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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오디가 만난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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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중심의 과감한 시도, 차별화된 운영으로 주목받는 대찬병원 정대학, 한상호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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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술과 예술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공간을 생각했어요” 환자중심의 과감한 시도, 차별화된 운영으로 주목받는 대찬병원 정대학, 한상호 대표원장   ‘5성급 쉐프의 환자식, 국내 최대 규모의 스포츠메디컬센터’ 과감한 시도로 주목받는 대찬병원이 일 년여 간의 철저한 준비 기간을 거쳐 지난 12월 개원했습니다. 정대학, 한상호 두 대표원장의 신선한 도전과 차별화된 병원 운영에 관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Q. 두 분 원장님, 반가워요. 대찬병원은 기존 병원의 공간과는 확연한 차이가 있습니다.   정대학(이하 정) 원장 : 반가워요. 기획 단계부터 기존 ‘병원’의 경직된 이미지를 탈피하고 ‘의술과 예술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공간’을 생각했어요. 공간 배치도 병원 업무의 편의보다는 ‘환자’의 짧고 편리한 동선을 고려했죠.   한상호(이하 한) 원장 : 병원과 질환에 대한 정보를 최대한 친절하고,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싶었어요. 영상과 이미지를 통해 병원정보와 의료정보를 제공하는 메디비전(DID)을 병원 곳곳에 설치한 이유죠. 환자분이 자신의 질환에 대해 전문가가 되어야 치료 효과도 높아진다고 생각해요.   Q. 아무래도 전 먹는 것이 중요하니까…(웃음) ‘5성급 쉐프의 환자식’이 가장 인상적입니다.   정 원장 : 그럼요. (웃음) 먹는 것 중요하죠. 환자에게는 더 중요합니다. ‘병원 밥은 맛이 없다’는 이유로 식이요법을 소홀히 하면 분명 치료에 영향을 주니까요. 건강에 좋은 재료와 레시피는 물론 ‘맛있는’ 즐거움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한 원장 : 몸도 마음도 힘든 입원생활에도 작은 즐거움을 드리고 싶었어요. 쾌적한 입원 환경을 위해 다인실에도 개별TV를 설치했죠. 여러 사람이 사용하는 공동TV에 비해 병실 내 감염에도 보다 안전하다는 점도 선택의 이유입니다.   “완벽한 치료를 위해서 재활이 필수죠. 거듭 강조해도 부족함이 없어요” “소아정형외과 전문의를 선택할 때 ‘다음 세대를 위해 나의 능력을 쓰자’라는 다짐이 있었어요”   Q. 대찬병원의 세심한 배려가 느껴져요. 아무래도 근래의 메르스 사태 등 환자는 안전과 감염에 민감하죠.   한 원장 : 병원이 ‘감염’에 민감하게 대응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입원실의 감염뿐만 아니라, 수술 환경에 대한 고민도 많았어요. 첨단 무균청정 수술실은 특수 필터를 통해 공기 속의 미세한 먼지까지 걸러낸 후 공기를 수술실 내부로 공급해 외부 공기와 완벽히 차단하고 있습니다.    Q. 200평 규모의 스포츠메디컬센터가 오픈했어요. 규모와 시설 면에서 과감한 시도라고 생각해요.   정 원장 : 관절, 척추 등 정형외과 수술과 치료에서 재활과 운동 치료는 소홀히 넘길 수 없는 부분입니다. 수술 전에는 최대한 비수술적 치료를 통해 수술 없이 치료하고, 수술 후에는 완벽한 치료를 위해서 재활이 필수죠. 거듭 강조해도 부족함이 없어요. 규모와 시설뿐만 아니라 풍부한 경험의 전문 운동치료사들이 1:1로 맞춤 재활, 운동치료를 통해 빠른 일상생활 복귀를 돕고 있습니다.       Q. 소아정형외과센터를 운영하시는데, 인천 지역에서는 유일하다고 들었습니다.   한 원장 : 소아정형외과 전문의 공부를 시작할 때도, 대찬병원 소아정형외과센터의 운영을 결정할 때도 ‘다음 세대를 위해 나의 능력을 쓰자’라는 다짐이 있었어요. 소아는 어른의 축소판이 아니라서 내부 장기, 뼈의 구조가 어른과는 다르고 훨씬 섬세합니다. 따라서 성인 치료에 비해 까다로워 의사의 전문성과 경험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Q. 아이들은 우리의 ‘미래’인데, 지역에 꼭 필요한 진료분야였네요. 그리고 개원 준비와 함께 의료봉사도 꾸준히 진행하셨어요.   정 원장 : 의료봉사는 의사가 된 후로 꾸준히 참여하고 있어요. 여러 직업 중에 의사의 길을 선택한 것이 아니라, 의사의 사명감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선택했어요. 의료혜택을 받아보지 못하고 불구가 되거나, 생명을 잃는 사람들에 대한 안타까움이 있었어요. 그래서 주로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세계의 낙후 지역, 바쁜 농사일 탓에 병원을 찾기 어려운 농촌 지역을 방문하고 있습니다.   대찬병원의 과감한 시도는 정대학, 한상호 두 젊은 병원장의 패기와 열정이기도 하지만, 그 바탕에는 환자의 입장에서 병원을 바라보는 배려 깊은 시선과 의사로서의 사명감이 있습니다.   다양하고 차별화된 병원마케팅, 물론 중요하지만, 그 중심에는 항상 ‘환자’가 있어야 한다는 사실 ’의사’와 ‘병원’의 본분을 잊지 말아야 한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느낀 대화였습니다.